2008년 3월 29일 토요일 비 오던날.
최종 배낭을 정검 하고, 한번 들어봤는데, 장난 아니게 무거워서 몇가지 빼도 무거웠다.
이걸 매고 어떻게 다닐지 걱정이 되었다.
비행기가 오후 1시 30분. 집에서 10시 정도에 출발 해서 공항버스타고 가니, 공항에 11시 20분 쯤 도착했다.
비행기 티켓을 끝내고, 인터넷 환전이라, 돈 찾고 담배랑 몇 가지 사고 비행기를 기다렸다. 앞으로 9시간 동안 지겨운 비행을 어떻게 할지..
1시 쯤 되니까, 비행기 탑승이 시작 되었다. 그렇게 타고,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29일 오후 암스테르담 공항에 도착 했다.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내리자 마자
찾은 곳은 흡연실. 하지만, 암스테르담 공항은 흡연실이 없었다.
공항은 아담하고, 작았다. 공항에서 2시간 정도 기다려야 했다. 면세점 가도 짐 때문에 살 수도 없고, 돈도 그렇게 많지 않고, 그냥 구경만 했다.
저녁 때 바르셀로나 비행기를 타기 시작. 이제부터 에스파냐 언어를 들리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 비행기는 탑승객 많지 않았고, 작은 비행기 였다. 비행시간은 2시 30분~3시간 정도 소요 된 것 같다. 바르셀로나 갈 때는 창가쪽에 있어서 잠시 밖에 구경 하다가, 피곤해서 잤더니, 어느새 도착지 바르셀로나 공항에 도착했다.